예전에 스윗미라는 소개팅어플을 잠시 사용을 하다가 다른 무료 어플들을 사용하면서 스윗미
가입을 탈퇴했었습니다. 그러다 지인과 소개팅어플 이야기를 하다가 프렌미를 사용한다길래
알고 보니까 예전 스윗미가 프렌미로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어플도 어떻게 바뀌었는지 조금 궁금해서 프렌미를 다시 설치하여 가입을 해봤습니다.
어플 소개와 구성이 예전 스윗미하고 조금 바뀐 느낌이 듭니다. 앱의 전반적인 색상 느낌도
바뀐 모습입니다. 좀 더 깔끔해진 느낌도 들고요. 스윗미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요.
결제 유료 내용
일단 기본적으로 프렌미는 유료 어플입니다. 가입하면 도넛(포인트)을 50개 지급 받습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하면 도넛 1개를 지급 받습니다. 로그인은 1일 1회로 알고 있습니다.
도넛을 실제 현금으로 결제하려면 비용이 아래와 같습니다.
도넛 개수 금액
50 7500원
90+10 14,500원
180+20 28,000원
300+40 37,500원
600+100 69,500원
1000+300 117,500원
어플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니 원활하게 사용을 하려면 도넛이 계속 필요합니다.
제대로 어플을 사용하려면 상당한 도넛을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넛 구매보다는 정기 구독(한달 패키지)를 차라리 해보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가세 포함 8,250원인 이 패키지는 구매 시에 도넛 30개와
매일 로그인을 하면 도넛 1개 대신 도넛 5개를 지급합니다. 오히려 이게 할인률은 가장 큽니다.
주요 카테고리 간단 설명
동네 친구 찾기 기능
프렌미에도 동네 친구 찾기 기능이 있습니다. 위치 허용 기능을 켜서 살펴보니 제 주변에도 꽤 많은
이성이 나옵니다. 1.8km도 있고 2~8km 이내에 있다는 다양한 이성이 나왔습니다.
프렌미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괜찮은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전에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가까운 것이 최고입니다. 도넛이 있으면 가까운 주변 이성에게 메시지를 써서 친구 신청을 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인 프렌미 사용법이지 않나 합니다. 메시지를 써서 친구 신청을 하는 기능에는
도넛 20개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친구
오늘의 친구라는 카테고리에서 이성이 보입니다. 바로 친구 신청이나 쪽지 보내기 기능이 프로필
아래에 보이는데 친구 신청에는 15개의 도넛이 필요합니다.
지금 접속 중인 친구
지금 접속중인 친구라는 카테리고를 들어가면 현재 어플에 접속해 있다는 이성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해당 리스트에서 이성의 프로필을 보는 것은 도넛 5개가 필요합니다.
내 마음대로 월드컵
내 마음대로 월드컵이라는 카테고리는 16명의 이성을 토너먼트로 선택하여 최종 1명을 선택하는
일종의 이상형 선택 게임과 같은 기능입니다. 24시간마다 무료로 1회 실행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느낌 요약
스윗미에서 프렌미로 변경 후 약간 결제 측면에서 조금 부담이 더 많아졌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구성과 앱의 디자인 등은 좀 더 다양해진 느낌이지만 거의 모든 부수적인 기능에도
도넛이 필요하여 도넛 소모가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일단 유료로 사용을 하려면 한 달 패키지를 구매하여 매일 로그인을 하여 도넛을 어느 정도 모아서
동네 친구 찾기나 서로 높은 점수를 준 이성에게 친구 신청을 하면서 실제 본인이 얼마나 연결이
되고 얼마나 실제로 일반 이성과 대화가 진행되는지를 지켜보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